AV100 | 오다 카스미

“머릿속 야한 망상으로 가득 찬 미소녀” — 오다 카스미, 그냥 타고난 애야

오다 카스미, 이 친구는 딱 보면 알아.
‘그냥 될 애’라는 느낌이 첫 화면부터 박히는 그런 타입이야.
데뷔는 2022년 8월 16일, 나이 고작 19살.
혼나카에서 이름 바꿔 ‘오다 하나미’라는 타이틀로 등장했는데,
이건 뭐 등장부터 화끈해.
작품 타이틀이 “7개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질 내 사정 데뷔”
이거 듣고 그냥 넘기는 남자 없음.

오사카 출신인데, 성격도 그쪽 특유의 털털함이 느껴져.
애니메이션, 만화 좋아하고
운동부는 탁구였다고 하는데, 이게 또 의외로 귀여운 포인트지.
근데 중요한 건,
작을 때부터 머릿속에 에로한 상상이 가득했다는 설정.
이건 그냥 설정이라기보단,
그녀가 영상에서 보여주는 리액션들이 너무 리얼해서
“진짜 그랬겠다” 싶게 느껴져.

영상 보면,
뭔가 만들어낸 듯한 작위적인 연기가 아니라
혼자 망상하다가 ‘이건 꼭 해봐야 해!’라는 감정이 그대로 튀어나온 느낌이야.
JK 코스프레, 메이드 복장 이런 게 단순 서비스 컷이 아니라
‘이 옷 입고 해보면 어떨까?’라는 머릿속 상상을
직접 풀어낸 듯한 자연스러움이 있어.
그게 남자들 뇌를 찌릿하게 만드는 거야.

그리고 외모.
미소가 진짜 상쾌해.
카메라 보고 웃을 때 목력이 진짜 세.
눈 마주치는 순간 묘하게 기분 좋아지는 눈빛이야.
그러니까 평소엔 뭔가 밝고 착해 보이는 애인데,
막상 시작하면 ‘이렇게까지 한다고?’ 싶은
그 반전이 엄청 쎄게 와.
요즘 말로 ‘청순한데 본능에 충실한’ 그런 타입.

몸매도 날씬하면서도 부드러워 보여.
색소가 옅고 피부가 투명하단 얘기도 있는데,
실제로 영상 보면 그런 느낌이 있어.
야하게 보이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그냥 움직이는데도 은근히 야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스타일.
이건 기술이나 설정이 아니라, 타고나는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데뷔작에서 보여준 그 ‘7개의 소망’ 테마.
망상 속 판타지를 한 편의 옴니버스처럼 푸는 방식인데,
한 가지 콘셉트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조금씩 다르게 반응하는 게
“얘 진짜 센스 있네”라는 생각 들게 해.

참고로, 2022년 10월에 트위터 계정은 삭제됐어.
팬들 입장에선 아쉬운 포인트지만,
어쩌면 그런 소탈한 면도 그녀 스타일의 일부일지 몰라.

오다 카스미는 말 그대로
‘망상 덕후의 상상이 현실로 이어졌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체 같은 배우야.
그리고 그 실험, 지금도 꽤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