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사와구치 시노

사와구치 시노라는 이름이 발표됐을 때, 업계도 팬들도 동시에 놀랐어. 보통 신인이라고 하면 20대 초반이 대부분인데, 사와구치 시노는 무려 60세에 데뷔했거든. 그것도 센터 빌리지에서, ‘숙녀’ 콘셉트를 전문으로 하는 라벨 설악 소속으로 등장했으니, 사실상 본격적인 ‘중년·노년 AV’의 새로운 아이콘이 된 셈이지.

사와구치 시노는 오사카에서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았던 여잔데, 결혼 생활 36년 동안 아이 넷을 키우고, 다들 독립한 뒤 드디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된 거야. 이게 남자들한테는 되게 현실적으로 다가와. “나이 들어 아이들 다 떠난 뒤,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내는 여자”라는 설정은 흔한 판타지가 아니라, 어쩌면 진짜 있을 법한 이야기거든. 그래서 사와구치 시노는 단순히 자극적인 신인이 아니라, 공감대를 자극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어.

외모를 보면, 세월의 흔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세련된 분위기를 풍겨. 특히 60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몸매 관리가 잘 돼 있어서 놀랍지. 배에 살집이 살짝 있는 모습조차도 ‘익은 숙녀의 매력’으로 받아들여져. 커뮤니티에서도 “젊은 애들한테선 절대 볼 수 없는 깊이”라는 얘기가 많아. 남자들이 흔히 말하는 ‘농익은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거야.

데뷔작에서 사와구치 시노는 초민감 체질을 제대로 보여줬어. 젖꼭지 자극만으로도 물총처럼 분사하는 장면이 이어졌다고 하니까, 신인이라기보다 오히려 숙련된 색녀 같은 느낌을 줬다는 반응도 많아. 4년 만의 섹스라서 더더욱 감각이 터져 나온 거겠지. 긴 공백 끝에 한 번 스위치가 켜지니까, 절정이 멈추지 않고 연달아 이어진다는 건 실제로도 엄청난 포인트야.

결국 사와구치 시노는 단순히 나이 많은 신인 배우가 아니야. 오히려 36년 동안의 억눌린 삶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 ‘60세 신인’이라는 드라마틱한 설정 자체가 이미 하나의 브랜드가 된 거지. 앞으로 중년·노년 AV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될 이름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