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코사카 칸나

코사카 칸나라는 이름은 데뷔 발표 순간부터 강렬했어. 이유는 간단하지.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게다가 교원 지망생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했거든. 원래 교육 실습 중인 대학생이 AV 무대에 선다는 건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바로 그 비현실적인 금기 설정이 남자들 판타지를 제대로 건드린 거야. “질내 사정은 교칙 위반입니까?”라는 데뷔작 제목도 남자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될 만큼 후킹력이 있었지.

코사카 칸나는 군마현 출신의 대학 4학년생으로, 실제로 교원 자격 과정을 밟고 있는 여대생이라는 설정이 붙었어. 그동안 여학교만 다니다가 내년부터 남학교에 부임이 결정되자, 남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이유로 AV 출연을 결심했다는 스토리인데, 커뮤니티에서는 “남자 없는 환경에서 자란 애가 갑자기 욕망 폭발했다”라며 몰입하는 글이 많아. 현실성은 조금 부족해도, 그 금기를 깨는 서사는 남자들한테 강렬하게 먹히는 거야.

외모는 흑발 롱헤어가 잘 어울리는 전형적인 일본 미소녀형이야. 특히 143cm라는 초저신장에 E컵 볼륨이라는 조합이 상당히 매력적이지. 작고 아담한 체구에 비해 풍만한 볼륨이 확 드러나니까, 팬들 입장에서는 ‘작은데 꽉 찬’ 반전 포인트로 다가와. 이런 언밸런스 매력이야말로 kawaii 레이블이 노리는 정석이지.

데뷔작에서는 첫 경험다운 어색한 모습과 동시에, 본성이 드러나는 장면이 수록됐다고 해. 스 팽킹이나 목 조르기 같은 하드한 플레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의외로 M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 거야. 남자들이 흔히 말하는 “평소엔 얌전한데, 침대 위에선 정반대”라는 이상형을 그대로 구현한 셈이지.

결국 코사카 칸나는 “로리타 교사”라는 판타지를 현실감 있게 구현해낸 배우야. 금기 설정과 초저신장 바디, 그리고 숨겨진 성향까지 모두 갖춰서, 데뷔와 동시에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카드라고 봐. kawaii가 왜 자신 있게 내세웠는지 바로 이해되는 신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