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이시하라 리나

“한 번 떠났다가 더 강하게 돌아온 여배우, 이시하라 리나”

이시하라 리나는 가나가와 현 출신으로, 2008년 hmp 전속작 **『부끄러운 체리나』**로 데뷔했어. 당시엔 귀여운 외모에 청순한 느낌을 내세운 신인이었지. 하지만 같은 해 8월, 불과 몇 작품 만에 은퇴를 선언했어. 팬들 입장에서는 너무 짧은 활동이라 아쉬움이 컸던 케이스야.

그녀의 진짜 커리어는 4년 뒤에 다시 열렸어. 2012년 12월, 아이디어 포켓에서 **『전설 미녀 부활』**이라는 타이틀로 복귀했거든. 이때부터는 단순히 신인 이미지를 넘어서, 성숙해진 매력을 가진 배우로 자리 잡았어. 2013년~2014년 아이디어 포켓 시절에는 농후 키스, 가상 데이트, 수사관, 여교사 같은 다채로운 콘셉트로 활약했고, DIGITAL CHANNEL 같은 간판 시리즈에도 출연했지.

2014년 후반부터는 어택커스와 마돈나 등 드라마·NTR·조교 계열에서 활동을 이어갔어. 이 시기 그녀는 ‘미인 아내, 여교사, 간호사’ 같은 역할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커뮤니티에선 “이시하라 리나는 고급스러운 미인인데 타락 연기에 강하다”라는 평이 많았어. 실제로 2015~2017년에는 어택커스 전속급으로 꾸준히 기용되면서 수많은 명작을 남겼어.

2017년 6월 이후 신작 활동은 멈췄지만, 이후에도 어택커스에서 명감 시리즈로 묶은 총집편이 계속 발매됐어. 2019년, 2020년, 2021년에도 각각 18시간·17시간·13시간짜리 베스트판이 나왔는데, 이건 곧 “팬들의 수요가 여전히 많다”는 증거야.

이시하라 리나는 데뷔 초의 짧은 활동보다, 2012년 이후 복귀와 어택커스 시절이 진짜 대표 커리어라고 할 수 있어. 예쁜 얼굴에 성숙한 분위기, 그리고 강렬한 드라마 연기까지 가능했던 배우라서, 지금도 “재평가가 필요한 배우”로 꼽히고 있지.

특이사항: 2008년 은퇴 후 2012년 ‘전설 미녀 부활’로 컴백, 이후 어택커스 간판 배우로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