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요네쿠라 미마

아무 데서나 마주칠 수 있을 것 같은 누나가, 그런 표정을 짓는다는 게 문제였다

야, 요네쿠라 미마.
이 누나는 진짜 보고 있으면 묘하게 현타 오면서도,
계속 틀게 되는 마성의 루틴을 가진 배우야.

41세.
E컵.
센터빌리지에서 2022년 1월 데뷔했는데,
그 메이커 특유의 "이럴 줄 몰랐던 유부녀" 콘셉트에
완전 찰떡이었지.

처음엔 그냥 동네 마트에서 장 보던 누나 같은 느낌이야.
머리 단정하게 묶고, 옷차림도 조심스럽고,
카메라 앞에 선 것도 어색해서
몸을 자꾸 웅크려.
근데 그게 또 남자들한테는 먹히는 거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워하는 여자”는 그냥 본능적으로 끌리지.

특히 데뷔작 초반,
남근이 눈앞에 오니까 갑자기 얼굴이 확 빨개지거든.
그때 그 표정은 연기라고 볼 수 없어.
진짜 민망해하는데, 그 안에 미묘한 설렘이 숨어있어.
거기서부터 슬슬 이상해지지.

몸매 얘기하자면,
E컵인데 형태가 너무 깔끔해.
보통 40대 넘어가면 탄력 빠지기 마련인데,
얘는 진짜 위로 뻗은 타입.
게다가 가슴이 좀 커 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 잡히는 맛이 있는 사이즈”**거든.

그런데 문제는,
그 가슴을 제대로 잡아주면
이 누나는 바로 변해.
부끄러워서 손으로 얼굴 가리다가
결국은 손가락 사이로 눈 뜨고,
입술 깨물면서 “더는 안 돼요…”
근데 허리는 따라가.

본격적인 씬에서 보면
드M의 정체성이 확실하게 터져.
“이 사람이 이렇게까지 무너질 수 있구나…”
싶은 그 아헤 얼굴.
이게 포인트야.
처음엔 진짜 평범한 누나였는데,
그녀가 저 표정을 짓는다는 게,
그 간극이 너무 강렬해서 남는다니까.

돌려 절규하는 장면도 있는데,
“으윽… 안 돼요… 싫어요…”
이런 멘트가
그냥 대본이 아니라
진짜 처음 경험하는 듯한 감정으로 나와.

그리고 그걸 보는 남자 입장에서는
"나라도 저런 표정 보게 만들 수 있을까?"
그 상상이 머리에 남아.
한마디로 현실에서 가능할 것 같은 판타지를 보여주는 배우야.

요네쿠라 미마는
기획형 배우라기보단,
“리얼 감정 폭발형” 배우야.
AV라는 걸 잊고,
그 사람이 어떤 느낌으로 무너지는지를 보는 재미.
그게 이 배우의 본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