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시라하나 코

섹스는 즐겁게, 싸움은 진심으로… 무서운 여자였다

야, 시라하나 코.
이 누나는 진짜 특이한 케이스야.
처음엔 2022년 1월, 마돈나 전속으로 AV 데뷔.
외형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딱 보기엔 전형적인 '단아한 유부녀' 포지션이었지.
근데 문제는 그다음.

2022년 7월부터 전속을 떠나
기획물 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갑자기 뭐하냐?

격투기 무대 'BreakingDown 5'에 출전.

진짜로 킥복싱 경기에 올라간 거야.
상대는 모리타 마이유메.
그냥 링 위에서 맞고 때리고
실제 스트로급으로 진지하게 싸워.
AV배우가 아니라 파이터로 보여.

이게 단순히 스포트라이트 노린 게 아니고,
1년 반 동안 실제 체육관 다니면서 훈련해온 결과야.
그 과정이 있다는 게 진짜 포인트지.

이쯤 되면 알겠지?
AV 출연도 본인이 “즐거워 보여서 해봤다”는 여자.
첫 체험도 16살 때
학교 선배랑 자연스럽게,
그리고 AV 입문도
“출연했던 친구가 좋다고 해서 나도 한번 해봤다.”
이 말이 너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사실은 그만큼 본능과 감정에 솔직한 여자라는 얘기야.

그리고 AV에서도 그냥 수동적으로 찍지 않았어.
몸을 많이 쓴다는 느낌이 들고,
상대 리드 따라가는 게 아니라
스스로 허리 움직이고 흐름 만들어가는 타입.
딱 보면
“얘는 평소에 운동한 몸이다”
그 감이 와.

가슴이나 엉덩이 볼륨보다는
라인 자체가 건강미 넘치는 느낌.
AV에서도
“이 여자, 섹스를 체력소모성 스포츠로 여긴다”
싶을 정도로 파워가 있어.

그런데 2023년 1월,
트위터로 AV 은퇴 선언.
원래는 2024년 예정이었는데
**“계획보다 더 빠르게 정리하고 싶다”**고 해서
2023년 4월로 앞당겨버려.

이것도 자기 주도야.
하고 싶어서 시작했고,
이제 만족하니 스스로 정리.
처음부터 끝까지 남한테 끌려간 게 없는 사람.

그리고 은퇴 직전엔
내일 꽃 키라라가 응원 보내줬다는 얘기도 있어.
이쯤 되면
단순한 AV 출신이 아니라,
한 명의 진짜 여성 인플루언서로 살아가는 길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