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타케우치 사야

“보고 자란 걸, 결국 내가 하고 있다.
그걸 후회하지 않는 여자 – 타케우치 사야”

타케우치 사야, 28세.
결혼 2년 차의 전업주부.
겉보기엔 그냥 조용하고 차분한 미인.
하지만 속은 다르다. 아주 다르다.

어릴 적, 아버지가 숨겨놓은 AV를 몰래 보면서 자랐대.
그걸 처음 보고 느낀 게 “충격”도 “부끄러움”도 아니었어.
오히려 ‘아, 나도 커서 이거 하고 싶다’는 감정.
말 그대로 “AV 여배우가 되고 싶다”는 확신이
그 나이에 생겼다는 거야.

그러다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가정도 생겼지만,
그 마음은 그대로였던 거야.
그리고 어느 날,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이건 내 인생이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카메라 앞에 섰어.

이런 여자는 흔치 않아.
우린 보통 AV 데뷔 사유로
‘호기심’, ‘돈’, ‘충동’, 이런 걸 많이 듣잖아.
근데 타케우치 사야는
“꿈을 이루러 왔다”는 사람이야.
그런 단단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첫 데뷔작부터 감정선이 무너지지 않아.
차분하고, 오히려 상대를 받아들이는 여유까지 보여.

외형은 딱 청초계 미인.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무심코 두 번 돌아볼 사람.
단정하게 묶은 머리, 긴 속눈썹,
말투는 조용하고 정리돼 있어.
그래서 **‘저런 사람이 왜?’**라는 생각이
보는 내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그녀는 인터뷰에서
“NG 없이 뭐든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했어.
이건 ‘대충 열어볼게요’가 아니라
**“처음부터 다 준비돼 있었어요”**라는 선언이야.

그리고 실제로 데뷔작에서 방뇨까지 전개되면서도
놀라거나 무너지는 표정이 아니라
그 순간조차도 자신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진짜 성숙한 얼굴이었어.

요약하면, 타케우치 사야는
어릴 때부터 판타지를 가슴에 품고 자라,
결국 그 무대에 스스로 올라간 여자.
그리고 그 선택을 미화하지도, 숨기지도 않는 사람.